"경쟁관계 아닌데"...대형마트 평일휴업 놓고 유통가 '설왕설래'
대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13일부터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되면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유통업체 간 상생 발전과 쇼핑 편익을 증진시킨다는 측면에서는 찬성하지만 ‘골목상권 죽이기’라는 반대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서다. 의무휴업 규제 논의가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 소재 대규모 점포 17곳, 준대규모 점포 43곳 등 대형마트 총 60곳은 지난 12일 정상 영업하고 월요일인 이날 휴업에 들어갔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