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12년 여정…개교 3년 앞둔 중랑 지적장애특수학교
지적장애인을 위한 ‘동진학교’(가칭)가 서울 중랑구에 개교를 3년 앞뒀다. 시교육청은 동진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부지 선정을 시도했다. 인근 주민과 토지 소유주들의 반발로 번번이 무산되던 끝에 설립이 추진된다. 현재 부지는 인근 주민 대상 설명회가 이뤄지지 않았다. 착공을 앞두고 일부 주민들은 설립 사실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반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동진학교는 지난 2012년 설립 논의를 시작해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8학급 111명을 수용한다. 현재 시 교육청은 사업부지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