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범기업 돈 받았다…강제동원 피해자 수령 첫 사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측이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에 따라 일본 기업의 공탁금을 받은 첫 사례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히타치조센 강제동원 피해자 이모씨 측은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회사 측이 담보 성격으로 공탁한 6000만원을 출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금 5000만원과 지연이자 배상 확정판결에 따른 것이다. 앞서 히타치조센은 2심 패소 뒤 강제집행을 정지해 달라면서 담보 성격으로 6000만원을 법원에 공탁했다. 이는 일제강제동원 기업이 한국 법원에 직접 돈을 낸 유...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