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신분 속이고 기자회견 촬영에 막말 ‘파문’
탈북민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과정에 이를 촬영하던 경찰관이 신분을 속인 것도 모자라 이를 항의하는 시민단체에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이 탈북민 김련희(47‧여)씨와 함께 지난달 29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수 년 전 탈북한 김씨가 ‘다시 북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호소하는 내용이었다.그런데 주최 측이 기자회견장에서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하고 있던 한 남성의 신분을 확인하면서 뜻밖의 상황이 연출됐다.주최 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