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낸다” 법원, 범죄수익 은닉 김만배 보석청구 불허
법원이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만배씨의 보석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김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사안을 12일 기각했다. 이에 따라 대장동 사건에 연루된 주요 인물 중 유일하게 계속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는다. 김씨는 당초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로 구속됐다. 작년 11월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다가 범죄 수익 은닉 혐의로 올해 2월 재구속됐으며, 지난 3월31일 보석을 청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추징보전에 대비해 동창에게 142억원 상...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