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78%, ‘학폭 전담조사제’ 도입 업무 증가 우려
교원노조가 신학기부터 도입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에서 현장 교사를 완전히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시행과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 학교폭력 관련 업무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는 교사들이 다수라며 제도를 보완을 촉구했다. 교사노조가 지난 20일부터 22일 오전까지 교사 1만43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8.2%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시행 이후 교사가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조사에 동석한...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