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루려고 탄 배에서 허망한 죽음 맞은 20대 청년
올해 26살인 구민회씨는 배를 타고 대양을 누비는 ‘마도로스’가 꿈이었다.하지만 그는 더 이상 그 꿈을 이룰 수가 없게 됐다. 그는 출항한 지 4개월이 지났을 무렵인 지난달 중순께 고국에서 한참이나 멀리 떨어진 망망대해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탔던 배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그는 죽기 직전 2장의 유서를 썼다. 1장은 더 이상 너무 힘들다고 삶을 체념하며 어머니에게 사죄하는 내용이었고, 다른 1장은 자신의 상관을 지목하며 저주에 가까운 욕설을 적은 것이었다.대체 구씨에게 무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