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산재’ 학교급식 노동자들, 국가 상대 손배소 추진
폐암 산재 승인을 받은 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노동자의 집단 폐암 산재 피해에 대한 국가책임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비노조는 지난해 산재를 인정받은 피해노동자 6명이 1차 손해배상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40∼60대 노동자로 적게는 14년, 많게는 26년 학교 급식실에서 일해왔다. 이들은 “학교 급식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폐 검진 결...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