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 방에 있었다”… 美 폼페이오, 볼턴 폭로 전면 부인
조현지 인턴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을 두고 '거짓으로 가득하다'며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18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I Was In The Room, Too'(나도 그 방에 있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책을 읽은 적은 없지만 공개된 발췌문에는 거짓이 가득하다”며 “볼턴의 마지막 역할(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국민들과의 신뢰를 저버린 반역자가 된 사실이 슬프기도 하고 위험하다고 느낀다”...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