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 안 가는 트럼프, 셀프 퇴임식 준비
김찬홍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 '셀프 퇴임식'을 가지며 쓸쓸하게 백악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앞서 국방부에 요청한 고별 퍼레이드가 거절당한 가운데 송별 행사는 국빈 방문의 출국 행사와 비슷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퇴임 당일인 20일(한국시간) 아침 일찍 백악관 근처 의사당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곧바로 백악관을 나설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인근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