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숨지게한 美 전 경관, ‘2급 살인’ 혐의 추가
조현지 인턴 기자 =미국에서 흑인 조지 폴로이드의 목을 눌러 숨지게 한 전직 경찰관의 혐의가 ‘3급 살인’에서 ‘2급 살인’으로 격상됐고 이를 방치한 3명의 경찰관도 형사기소 됐다.3일 CNN·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검찰총장 키스 엘리슨은 “플로이드의 목을 약 9분간 무릎으로 찍어 누른 데릭 쇼빈 전직 경찰관에 대해 2급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당초 쇼빈은 3급 살인 및 2급 과실치사 혐의로만 기소돼 비교적 가벼운 혐의를 적용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미네소타...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