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씩 주고 받다'…악수 뿌리친 트럼프, 국정연설문 찢은 펠로시
엄지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일 밤(현지시간) 국정연설 현장에서는 탄핵 문제를 두고 대척점에 섰던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간의 기 싸움이 벌어졌다.연단에 올라선 트럼프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이 내민 손을 애써 못 본체 외면했고, 연설이 끝나자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뒤통수에 대고 국정연설문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지난해 10월 16일 미군 철수로 촉발된 터키의 시리아 침공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지도부 간 백악관 회동에서 서로를 향해 험악한 말을 주고받고 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