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의 거장'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 별세
한전진 기자 = 프랑스 디자이너 '거장' 피에르 가르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98세. 29일(현지시간) AFP통신은 가족 발표를 인용해 피에르 가르뎅이 파리 서쪽에 위치한 뇌이에 있는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프랑스 예술 아카데미측도 트위터를 통해 그의 별세를 공식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피에르 가르뎅은 192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프랑스로 이주했다. 그는 앞을 내다본 창작 뿐 아니라 유행을 주도한 의상을 대중에게 선보인 것으로도 생전에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이름을 딴 세계적 브랜드 피...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