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사관 “판정 논란 억측…韓언론·정치인, 반중 정서 선동”
주한중국대사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 논란과 관련해 일부 한국 언론과 정치인들이 반중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선 대사관이 주재국 국민들의 여론을 비판하는 것을 두고 월권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주한중국대사관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한국의 올림픽 선수단과 일부 언론이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 대해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일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한국 황대헌·이준...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