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걸캅스' 데뷔 6년차 이성경의 고민과 욕심
배우 이성경이 ‘걸캅스’(감독 정다원)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유쾌함이다. “진지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생각 없이 웃고 싶어서 보는 경우도 많거든요. 최근에야 겨우 다시 코믹한 영화들이 나오고 있지만 한동안 그런 영화를 많이 못 봤어요. 만약 제가 ‘걸캅스’를 찍지 않았다면, 아마 제가 바로 ‘걸캅스’같은 영화를 반길만한 부류의 관객이지 않았을까요.” ‘걸캅스’ 개봉을 앞두고 서울 소격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성경의 말이다. ‘걸캅스’는 전형적인 형사 버디물을 표방한다. 소재는 무겁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