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광고 계약도 해지 수순

‘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광고 계약도 해지 수순

기사승인 2019-05-08 10:33:42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수 로이킴이 광고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데일리는 지난 7일 로이킴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업체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속 모델로서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해지 사유가 분명해 계약해지에 관한 합의서가 오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매체는 손해배상 소송이나 위약금 분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광고 계약이 해지된 게 맞다”면서도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던 중 가수 정준영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입건돼 지난달 입국했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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