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어제로 돌아간 싱글맘 이청아는 딸을 찾을 수 있을까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라고 후회하는 캐릭터를 우리는 종종 만난다. 그렇다면 시간이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건 어떨까. 배우 이청아가 ‘다시, 봄’(감독 정용주)으로 관객을 만난다. 딸을 잃은 싱글맘 역이다.‘다시, 봄’은 딸을 잃은 싱글맘이자 워킹맘인 은조(이청아)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부터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정 시간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타임 루프 혹은 과거의 시점으로 돌아가는 타임 슬립이 아닌 ‘타임 리와인드’를 표방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