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이청아 “부유한 역할은 처음… 주인공이었다면 저에게 안 왔을 거예요”
주로 조연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던 배우가 주연으로 발돋움하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주연을 맡던 배우가 갑자기 조연으로 출연하는 경우는 드물다. 거절할 수 있음에도 조연을 자처한 배우 이청아의 행보가 눈에 띄는 이유다.이청아는 지난 14일 종영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주인공 제수호(류준열)의 첫사랑이자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의 에이전트 한설희 역을 맡았다. 2002년 데뷔해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얼굴을 알린 그녀는 꾸준히 주인공 역할을 맡아왔다. 주인공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녀 포지...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