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깨고 나온 에이핑크 김남주, 전사가 되다 [들어봤더니]
이은호 기자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구절이다. 그룹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는 이 구절을 읽고 알을 깨뜨리고 세상에 나온 새가 강인한 전사가 되는 모습을 떠올렸다고 한다. 7일 오후 6시 발매된 김남주의 솔로 데뷔곡 ‘버드’(Bird)가 만들어진 과정이다. 김남주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공연에서 “사랑이든 꿈이든 주저하...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