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염정아가 밀고 당긴 ‘밀수’
류승완 감독이 장기를 십분 살린 영화 ‘밀수’로 올여름 관객몰이에 나선다. 든든한 배우들이 함께다. 김혜수, 염정아를 주축으로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 쟁쟁한 이들이 극에 날개를 달았다. 18일 서울 한강로2가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밀수’ 기자간담회에는 이들 배우와 감독이 한자리에 모여 촬영 비화와 작품이 준 감동에 관해 이야기했다. “여성 투톱 영화, 책임감 느낄 생각은 없었다” ‘밀수’는 올여름 개봉하는 여섯 편의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여성을 주연으로 내세운...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