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의 습격, 전국이 긴장… 우리집 뚫렸다면
최근 대학교 기숙사와 찜질방 등 국내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bedbug)가 출현해 피해 사례가 발생하자 질병당국이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베드버그’로도 불리는 빈대는 주간에 가구나 침실 벽의 틈 혹은 벽지 틈에 숨어있다가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에 더 활발히 활동한다. 빈대는 주로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기 때문에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서 주로 서식한다. 섬유질, 목재, 종이로 된 틈새에 숨어 있기를 좋아해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