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일반담배 이중 흡연자, 대사증후군 위험 2.8배
전미옥 기자 =전자담배와 일반담배(궐련)를 함께 사용하는 흡연자 집단이 일반흡연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자담배는 전기로 발생시킨 니코틴 증기를 흡입하는 형태의 담배로, 잎을 태우는 과정이 없어 연기 및 냄새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한국 성인 남성의 전자담배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경우 전자담배를 독립적으로 사용하기보단 일반담배와 혼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내 흡연 등 상황에 맞춰 두 담배를 번갈아 피는 것이 궐련...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