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중 한명꼴인 짝짝이 가슴 '폴란드 증후군'
유수인 기자 = 영국의 외과 의사 알프레드 폴란드 경의 이름을 따 명명된 ‘폴란드 증후군’은 한쪽 가슴 혹은 유두가 덜 발달하거나 소실되는 희귀 선천성질환이다. 폴란드 증후군 환자에서는 대흉근(pectorlais major)이 저형성돼 오목 가슴의 형태를 보이거나 비대칭적인 유두 형태, 즉 소위 말하는 ‘짝가슴’이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일부에서는 짧은 물갈퀴 모양의 손가락, 즉 단지증이나 합지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폴란드 증후군은 7000명에서 1만 명 당 한 명 꼴로 발생하는 비교적 희귀한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