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동해안 GP’ 문화재 등록 예고…만해 한용운 심우장은 사적 지정
문화재청은 냉전 시대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GP)’와 항일유산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 등 4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만해 한용운 심우장’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으며, ‘이봉창 의사 선서문’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성 동해안 감시초소(GP)’는 1953년 군사정전협정 체결 직후, 남측 지역에 설치된 최초의 감시초소다. 북측 감시초소와 최단 거리에 자리하였던 역사성과 상징성 등에서 의미가 크다. 또 남북 분단...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