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나 자신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일까? 직업, 사는 곳, 자동차, 통장 잔고 등 지금의 나는 내 바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는 더 나은 삶, 잘되는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도덕감정론’이라는 책에 담아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만족시킬 도구들을 이미 모두 갖고 있다. 삶의 기본적인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이탈리아 반도를 정복할 필요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 내면의 인간다움을 유지...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