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블리즈컨 개막, 대회 일정과 우승상금은?

7일 새벽 블리즈컨 개막, 대회 일정과 우승상금은?

기사승인 2015-11-06 10:52: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블리자드 주관 e스포츠 게임대회가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e스포츠 대회 종목은 블리자드사의 대표적인 작품인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다. 스타크래프트2와 하스스톤 8강은 7일 새벽 5시에 동시 진행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6시 45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9시부터 경기가 치러진다.

‘스타크래프트 WCS 글로벌 파이널’ 8강 토너먼트는 전원 한국인 프로게이머가 이름을 올려, ‘그들만의 리그’가 됐다. 우승상금은 10만 달러, 총상금은 25만 달러다.

유일하게 외국인 게이머로 16강에 이름을 올렸던 ‘Lilbow’ 다비드 모스체토는 이승현을 만나 30분 만에 3대0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로그’ 이병렬은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마루’ 조성주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8강 대진은 김준호(hero) 대 김도우(classic), 이신형(innovation) 대 이승현(life), 정윤종(rain) 대 김유진(sos), 신동원(hydra) 대 이병렬(rogue) 이다. 결승은 8일 오전 9시로 예정돼있다.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은 대륙간 치열한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선수로는 ‘Kranich’ 백학준이 8강에 진출했고, 그의 상대는 세계 랭킹 1위인 네덜란드의 ‘Thijs’로 결정됐다. 이 외에도 Kstkaka 대 Pinpingho, Diemeng 대 Know, Zoro 대 Hotform의 경기가 8강에 배치됐다.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우승상금은 10만 달러, 총상금은 25만 달러다. 결승은 8일 오전 7시에 진행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달 29일, 8개 팀이 두 조로 나뉘어 듀얼 토너먼트 경기를 치렀다. 그 결과 SK게이밍과 Skill Capped EU가 승자전 승리를 거둬 먼저 4강에 자리했다. 나머지 두 자리는 각 조 최종전을 통해 가려지며,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Do it for fun은 cloud9과 followesports에 각각 2대0, 2대1로 패하며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우승상금은 12만 달러이며, 총상금은 25만 달러다. 결승은 8일 오전 8시 30분에 치러질 예정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달 29일 8강 듀얼 토너먼트 방식의 경기를 치른 결과 Cloud9과 Natus Vincere가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Team DK는 Tempo Storm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으나 승자조에서 Natus Vincere에게 2대1로 패하며 최종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우승상금은 20만 달러이며, 총상금은 50만 달러다. 결승은 8일 새벽 5시 45분에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블리즈컨 공홈(http://2015blizzcon.afreeca.com/championship.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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