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법인화 사실상 백지화…운영 혁신안 추진
국립현대미술관 독립 법인화 논의가 사실상 백지화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운영 혁신 방안이 추진된다.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중기 운영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전시 수를 줄이고 조사·연구를 강화해 내실을 다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중순경 국립현대미술관 법인화 검토 중단을 결정하고 이를 행정안전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로써 2009년 정부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일환으로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