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태풍 기세도 누르는 ‘중복’… 무더워 기승
중복의 위엄은 태풍과 지진으로 흔들린 한반도의 주말을 다른 의미로 흔들 전망이다.기상청은 중복(中伏)인 오늘(22일), 주말동안 태풍이 남부지방을 휩쓸고 지나가고, 비구름이 중부지방에 머물며 낮춰놓은 온도를 무색케 할 것이라고 알렸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가 예상된다.지역별로는 인천과 춘천, 세종과 부산의 최저기온이 23도 서울과 수원, 대전이 24도로 예상되며 강릉은 27도로 다소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이 28도로 가장 낮겠지만, 서울과 수원, 전주가 32도...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