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힌남노 본격 영향력… 남부지방 피해 속출
강한 비바람을 뿌리는 슈퍼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면서 지역사회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11호 태풍 힌남노는 오후 8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120km 앞까지 진입했다. 제주도까지 150km, 부산까지는 410km 남겨둔 가운데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169km/h(47m/s)로 위력은 여전하다. 오후 9시 현재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 경북남부, 충청권, 제주도해상, 서해남부해상,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에 태풍특보 내려졌다. 수도권과 강원중·북부, 충남북부에는 호우특보... [신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