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골’ 깊어지는 의·정관계…의협, 대통령실 앞 시위 예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6일부터 철야 농성에 돌입하는 가운데, 오는 11일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총파업 찬반투표와 17일 총궐기대회까지 앞둔 상황이어서 양측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범대위)는 이날 밤 10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 천막농성장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철야 시위와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6일 의협은 ‘전국의...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