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횡령에 불법촬영까지…건보공단 ‘참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팀장급 직원 46억원 횡령 사건으로 국감장에서 질타를 받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달 초에는 공단 내 여성 체력단련실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했다.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건보공단이 내놓은 대책으로는 재발 방지에 역부족이라며 보완을 요구했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횡령 문제와 성범죄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은 업무보고를 통해 재발방지 대책으로 △압류진료비 지급결정 권한 재조정 및 최종 승인결정...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