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 가리고 망언”…복지부 장·차관 사퇴 요구도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혼란이 한 달가량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책 추진을 위해 의료계를 아울러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의사들과의 대립각을 고조시키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계는 보건복지부 장·차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계획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을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양측 모두 물러섬 없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8일 의사 집단행동...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