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 치닫는 의·정 관계…의대 규모 발표 임박에 전운 고조
정부와 의료계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의과대학 증원 규모 발표가 임박하면서 양측 간 전운이 고조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6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제28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에 관한 극명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등을 돌렸다. 이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의대 증원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복지부 산하 보정심은 보건의료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는 기구다. 양동호 의협 협상단장(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이날 협의체 회의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