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도 빈부격차?…잘 사는 동네엔 병원도 많다
지역 간 격차 뿐 아니라 도시 안에서도 의료 격차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 내 고가주택이 모여 있는 지역의 인구 대비 병원 수, 의사 수가 저가주택 지역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저가주택 밀집지역에 공공병원을 설치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9일 국토연구원의 ‘도시 내 고가주택 군집지역과 저가주택 군집지역 간 거주환경 격차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집값 격차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지표 중 하나가 ‘보건’ 분야였다. 연구진은 서울 내 기초지역을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