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마약 검사 2배 늘린다…3초 전신스캔 장비도 도입
정부가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약물 중독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고, 재활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불법 마약류 집중 단속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3대 분야와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마약류 밀반입 차단 총력 우선 국경단계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기...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