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기분이나 감정 급변하는 ‘기분장애’ 100만명 넘어
조민규 기자 =기분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기분장애’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우울장애, 양극성 장애가 대표적 질환인데 기분과 동반돼 의욕‧흥미‧수면‧식욕‧인지 등 넓은 영역에서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기분장애(F30~F39)’ 질환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6년 77만8000명에서 2020년 101만7000명으로 23만9000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6.9%. 성별로는 남성은 2016년 26만5000...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