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없이 어떡하나”... 내년 운영 고민하는 병원들
전미옥 기자 =올해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80%가 의사국가고시(국시)에 응시하지 않으면서 내년 전국 수련병원 인턴 의사가 대거 부족해질 전망인 가운데 의료현장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업무과부하가 심한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현장에서는 ‘답이 안 나온다’는 한숨이 새어 나온다. 필수의료분야와 중소병원일수록 인력공백이 더욱 극심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유인술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인턴 의존도가 높은 병원의 경...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