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17일부터 휴진”...500여명만 찬성
서울대병원와 보라매병원 등 4곳이 오는 17일부터 집단휴진에 나선다. 전공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진료거부를 하겠다는 정부를 향한 선전포고다. 의료 공백에 따라 환자들의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전체 교수(1475명)를 대상으로 ‘휴진 등 강경투쟁’에 대한 찬반 투표를 마무리하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휴진을 결의했다”고 밝...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