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주원인은 전문의 부재”
지난 5년간 발생한 119 구급대 재이송 환자 10명 중 3명은 응급환자를 치료할 전문의가 없어 ‘응급실 뺑뺑이’를 야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2022년 119 구급대 재이송 현황’ 자료를 분석해 1일 공개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해당 기간 119 구급대의 재이송 3만1673건 중 1만1684건(31.4%)이 전문의 부재에 의한 것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병상 부족이 5730건(15.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1, 2차 재이송 현황을 합친 결과로, 1차만 따로 떼어놓고 보더라도 전문...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