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로 영역 넓히는 스마트워치… 국내 활용은 ‘한계’
김대희(35세·남)씨는 지난 2월 부정맥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스마트워치를 선물했다. 스마트워치에 심장리듬을 파악해 위험 상황까지 예견하는 기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의사가 스마트워치를 추천해줬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바로 구입을 결정했다. 요즘은 심박 수 말고도 혈압, 체온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돼 있고 위급한 상황에서 가족들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아버지와 떨어져 살아 항상 걱정이 됐는데, 이제 그나마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최근 스마트워치는 시계 기...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