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무실점, 첫 맞대결서 강정호 뜬공 아웃
미국 프로야구인 진출한 두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첫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11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경기에서 타자와 투수로 경기장에 함께 섰다. 이날 세인트루이스가 3-2로 피츠버그에 앞선 8회말 오승환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카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운드를 오승환에게 넘겼다. 오승환은 상대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을 상대하며 팀의 1점차 리드를 지켜야 하는 상황....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