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 이어 윤호영·김영환도 은퇴…2010년대 대표 포워드들 떠난다
2010년대 한국 농구를 빛낸 간판 포워드들이 코트를 떠난다. 원주 DB는 10일 “윤호영이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원주 동부(현 원주 DB)에 입단한 윤호영은 지난 16년 동안 DB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통산 516경기에 출전해 평균 7.8점 4.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011~2012시즌에는 뛰어난 활약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바 있다. 윤호영은 “지난 16년간 선수 생활을 하면서 큰 부상도 경험하고 선수 생명의 위기도 있었...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