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배구단, 임의탈퇴 철회 한다”
남자프로배구단에서 손을 떼기로 해 배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우리카드가 다시 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우리카드가 임의탈퇴를 철회하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열린 KOVO 이사회에서 공식 문서를 통해 “신설 카드사로서 자산규모나 손익, 예산 등을 감안하면 배구단 운영이 역부족이고 그룹 내 스포츠단 중복운영에 따른 운영부담으로 부득이 4월 6일부로 임의탈퇴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KOVO는 우리카드 배구단의 결정을 수용하고 차기 총회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