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 선수’ 바둑 프로기사 배우자, 불법 도박 운영해 구속
포커 관련 업체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다 ‘홀덤협회’를 설립해 협회장을 자처했던 인물이 최대 600억원에 달하는 불법 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31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경찰청은 지난 3월 부산진구에 위치한 홀덤펍을 압수수색하는 등 전면적인 수사를 벌인 끝에 스포츠 홀덤협회 협회장 A씨 등 3명을 관광진흥법 위반과 도박장 개설 등 혐의로 구속했다. 홀덤펍을 운영한 업주들과 딜러 등 156명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홀덤협회 협회장이자 ‘환전 총책’으로 검거된 A씨는 당초 ‘유...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