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자 성폭행’ 조재범 항소심 징역 20년 구형
김찬홍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19일 오후 수원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2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씨에게 이 같은 징역 20년과 10년간의 취업제한 및 5년간의 보호관찰, 거주지 제한, 120시간의 수강명령 등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가 초등학생일 때부터 지도하면서 갖은 폭력을 행사하고, 무기력하게 만든 상태에서 범행했다”며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