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라는 말로도 부족한 ‘KGC의 설린저 영입’
김찬홍 기자 = ‘신의 한 수’라는 말로도 부족했다. 제러드 설린저는 KGC를 뒤바꿨다. 안양 KGC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84대 74로 승리했다. 앞선 3차전까지 승리한 KGC는 챔프전 4전 전승으로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더불어 플레이오프에서 10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설린저가 KGC의 우승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시즌 KGC는 외국인 선수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NBA 통산 7시즌 261경...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