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허경민, 두산과 7년 85억원에 재계약
문대찬 기자 =2021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내야수 허경민(30)이 7년 최대 85억원에 두산 베어스와 잔류 계약을 했다. 두산은 10일 “내야수 허경민과 FA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두산과 허경민은 한국프로야구에서는 흔하지 않은 '4+3년' 계약을 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은 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 등 총액 65억원을 받는다. 4년 계약이 끝난 뒤 허경민이 팀 잔류를 택하면 3년 20억원에 재계약한다. 인상적인 건 계약 기간이다. KBO리그에선 대부분 4년이 계약 기준으로 통한다. 2004년 정수근이 롯데 자...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