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터뷰] 한화생명 손대영 감독 “팀과 팬이 같은 감정을 공유했으면”
김찬홍 기자 = 손대영 감독의 걸어온 길은 탄탄대로였다. 2012년 아주부(해체)의 코치를 맡으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발을 내디뎠다. 일시적인 실패도 있었지만 중국 2부리그 팀이었던 아이메이(현 BLG)를 1년 만에 롤드컵으로 이끌었고, 이후 이적한 로얄 네버 기브업(RNG)에서는 리그 우승을 맛봤다.그는 4년간의 해외 생활을 끝마치고 2019년 11월 한화생명e스포츠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화생명은 손 감독 부임 이후 빠른 속도와 공격성으로 무장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듬뿍 받았다. 하지만 ‘2020 LoL 챔피언...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