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남자’ 권혁, 다시 마운드에 서다
권혁이 384일 만에 돌아왔다. 권혁은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대4로 앞선 6회초 팀이 6대4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돌아온 권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올랐다. 무려 384일만의 등판이었다. 한화 홈팬들은 큰 환호와 함께 권혁을 맞았다.첫 타자 손아섭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허용한 권혁은, 이대호와 박헌도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구속은 146㎞까지 찍혔다...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