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11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유벤투스 시대도 끝
김찬홍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이 11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10년간 가까이 리그를 지배해온 유벤투스의 장기집권도 끝났다. 인터 밀란은 지난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로토네 스타디오 에치오 시다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4라운드 크로토네와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인터 밀란은 25승7무2패(승점 82점)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 경기까지 남겨둔 상황이었다. 같은 날 2위 아탈란타가 사수올로와 맞대결에서 1대 1로 무승부에 그쳤다. 아탈란타가 20승9무5패(승점 69점)를 기... [김찬홍]